2018 군인 봉급표 – 해군,육군,공군 소령 중령 대령 소위 중위 대위 월급

이제 2018년에 들어선지 10달이 지났습니다.

딱히 새해 결심한 무언가를 이룬게 없는 것 같은데 벌써 6월입니다.

1월말에 2018년 공무원 봉급표가 발표되었죠.

덕분에 18년도 공무원 봉급표에 대해 관심이 많이 높아져 있습니다.

이미 일반병사들의 봉급인 2018 군인 월급은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일반 병사 월급만 알려지고 직업군인월급은 정작 별로 관심과 조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표면적으로 군인 봉급 인상률도 2.6%여야 하지만, 2017년 군인 월급과 2018 군인 봉급표를 비교해 보면 무려 십프로 이상 인상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가 바로 최저임금 탓인데요.

지금까지는 하사 월급에 대해서는 신경도 쓰지 않았지만, 최저임금 탓에 관심을 받게 되니까, 어떻게서든 하사의 봉급이 최저임금보다는 많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서 조작(?)된 봉급표로 발표되었습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기존에 통상수당으로 지급되던 온갖 수당을 다 기본급에 포함시켜버린 것입니다.

다른 공무원 직렬에서는 수당항목으로 지급되는 수당이, 2018년 군인 붕급표에서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대신에 호봉표 상에서 임금인상이 엄청나게 된 것처럼만 보이죠.

2017년에 110만원 정도 받던 화사 월급이 2018년에는 무려 139만원이나 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눈가리고 아웅인 것이죠.

마찬가지로 하사만 그렇게 표를 만들어 버리면 중사월급보다 하사월급이 더 많아지는 기현상이 일어납니다.

만약 2017년 봉급표에 2.6%만 인상한 것을 가정해 본다면 심지어 소위 월급이 하사보다 적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해서 대령월급 등 고위 장교 월급 뿐 아니라 중령, 소령 월급, 소위 중위 월급 및 부사관의 원사월급과 상사 중사 월급까지 모두 기본급이 포함된 급여체계가 된 것입니다.

이게 올해는 군인 월급에서 나타났지만...당장 내년에는 다른 직렬에도 모두 그렇게 적용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리고 군인은 계급과 호봉이 같다면 육군 장교, 해군장교, 공군장교 월급은 모두 같습니다.

기본급은 같지만, 수당이 다르게 됩니다.

예컨데 같은 대위라도 육군은 기본급에 기본적인 수당만 추가로 더 받습니다.

하지만, 공군 대위의 파일럿 월급에는 비행수당, 위험수당 및 의무복무기간 이후 민간항공사로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장려금을 더 받습니다.

심한 경우 일반 육군 대위 월급의 2배 이상의 월급을 받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