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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1100고지 휴게소 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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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BOR 수달김수달 2023. 6. 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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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께서 제주도의 아름다워진 한라산 중턱 고원지대, 1100고지 습지를 알고 계신가요? 이곳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지습지로, 다양한 습지가 마치 빛나는 이슬처럼 흩어져 있어요. 그래서 낮에 여기를 방문하면, 여기저기서 습지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실제로 이러한 자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2009년에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이곳을 방문했던 시기가 초여름인 7월이었습니다. 뉴스를 통해 볼 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불법 주차 문제가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반면에, 여름에는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적어 조용히 방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설경이 아닌 별구경을 목표로 하신다면 초여름에서 초겨울 사이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방문 전에 CCTV를 통해 주차장의 상황을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는 특히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제주도에서 자동차를 이용해 이동하시는 분들에게 더욱 중요한 조언일 것입니다. 그리고, 제주도의 날씨는 변덕스럽기로 유명하니, 방문 전 실시간으로 날씨를 확인하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또한, 별을 관찰하는 것에 있어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달의 상태입니다. 보름달이나 상현달, 하현달이 뜨는 시간에는 달의 빛이 별을 관찰하는 데 방해가 되므로, 이를 피해 별을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제가 1100고지에서 별을 찍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1100고지를 차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주차장과 팔각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저는 별 사진을 찍을 때 갤럭시 캐논 파워샷 G16 모델을 사용했는데요, 당시 제가 가지고 있던 스마트폰은 S10e로 프로모드가 지원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갤럭시 S22울트라의 프로모드를 활용해 별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그 결과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스마트폰의 프로모드를 활용하면, 전문가 못지않게 별을 찍을 수 있답니다. 이때 주로 조절하는 것은 ISO 감도, 셔터속도, 노출비 등이며, 이들을 조절하면서 별을 선명하게 찍을 수 있습니다. 특히 셔터속도를 늦추면 더 많은 빛을 받아 별을 더 선명하게 찍을 수 있습니다. 다른 옵션들은 색감이나 빛의 양을 조절하는 기능이므로, 현장에서 적절하게 조절하면 좋습니다.

    별 사진을 찍을 때에는 삼각대가 필수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노출을 시키며 빛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 시간 동안 카메라를 정지시켜 놓을 수 있는 삼각대가 필요하거든요. 제가 별 일주 사진을 찍었던 때, 그야말로 뜨거웠던 7월이지만 1100고지의 새벽은 춥더라구요. 차 안에서 삼각대를 거치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이 조금 흔들렸습니다.

    확실히 1100고지는 해발고도가 높고, 주변에 영향을 줄 만한 광원이 없어서 별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를 방문하실 계획이 있다면, 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촬영일 : 2021.07.28 촬영장소 1100 고지휴게소 휴게소 | 상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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